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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모임이 있어서 이번엔 일산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엉터리생고기 일산웨스턴점에서 먹었어요.
삼겹살, 목살, 우삼겹 무한리필집입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37942570
엉터리생고기 일산웨스턴점 : 네이버
리뷰 29
store.naver.com
제가 엉터리 생고기집 외관을 찍지 못해서 ㅜㅜ
가끔 이렇게 깜빡할때가 많아요. 아주 많아요.
12,000원만 내면 무한리필입니다.
옷차림이 가벼울때는 괜찮은거 같은데
추운겨울날에는 자리가 좀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큰 잠바를 접어서 비닐에 넣어야 하니깐요.
비닐에 넣은 잠바를 둘때가 마땅치 않는게 불편했습니다.
무한리필이라 냉동 삼겹과 냉동목살, 우삼겹 이렇게 나옵니다.
냉동삼겹과 우삼겹은 괜찮았는데요.
목살은 엄청 얇게 나와서
리필시킬때 삼겹하고 우삼겹만 계속 리필해 먹었네요.
은색통에 마늘과 콩나물을 넣고 구워먹는데요.
구워먹기보다는 데워 먹는 정도예요. 절대 마늘이 다 먹을때까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지 않더라고요.
지금보니깐 사진이 흔들렸네요. 흥분했었나 봐요.
목살은 별로였어요.
이 집은 강황가루(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를 삼겹살에 찍어먹더라고요.
근데 생각보다 고기에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할리스 커피집가서 2차를 했답니다.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나는 케이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케이크도 커피도 너무 맛있었어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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