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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목공예 초등학생들의 특별한 경제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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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판다와 사자에서 도마,행주등을 생산 판매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판다와 사자라는 협동조합의 이름으로

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경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판다와 사자는 '판매하고 있으니 많이 사주세요'라는 뜻이랍니다.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만들었답니다.

 

 

 

처음에는 저도 그 내용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저희 둘째 아들과 밖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아들이 인터넷에 제가 만든 물품이 올라와있어요.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들어가 구경을 했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담임선생님들이 일반창업교육에서 비롯된

문제점들을 해결해보자며 시작되었고

교사,학생,학부모로 이루어진 모의 협동조합 프로젝트를

구상해 낸것 이예요.

틈나는대로 기술을 배우로 상품을 만들었으며

네이버블로그에 올려서 실제 판매를 진행하고

조합원의 개인 sns, 영상, 포스터와 학교 주변의 아파트 단지에

홍보활동까지 했어요.

 

저희 아이도 홍보물을 가져와 해당하는 구역에

홍보했고요.

재미있고 뜻깊은 교육이지 않았나 싶네요.

 

수익이 외부지원금을 넘어서면 초과금액의 60% 기부

40%는 학교의 놀이시설에 투자하는것이 핵심내용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 하나 만든 물품들을

구경하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소창행주, 양말목 방석, 양말목 꽃, 물통주머니, 원목도마, 장난감등

이런 좋은 일에 빠질 수 없고

저희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구매를 했답니다.

제품들마다 반과 번호가 적혀있어서

어떤 물건이 제 아이가 만들었는지 알 수 있기에

제 아이가 만든 몇개를 주문했어요.

 

양말목으로 만든 방석이예요.

양말목공예는 예전부터 인터넷에 인기더라고요.

양말목이란 제초 과정 중에 생겨나는 산업폐기물로

최근 공예의 재료로 쓰이기 전까지 대부분의 양말목들은

폐기물로 분류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양말목 공예란

폐기물이 되기 전, 어떤 한 쓰임을 만들고

산업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공예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구입한 것은

양말목으로 만든 물통주머니이고요.

환경을 생각해서 만든 물통주머니라고 합니다.

 

 

 

 

 

집에 있는 제 텀블러를 넣어 보았는데

잘 맞았네요. ㅎㅎ

튼튼한 물통주머니였습니다.

다만 여름 보다는 겨울에 많이 사용할 것 같아요.

 

 

냄비받침이예요.

만든 저희 집 아이 입장에서는 모르겠으나

제 생각에는

이게 가장 쉬워보이는 ㅎㅎㅎ

 

 

이게 젤 가격이 나갔던 원목도마예요.

서빙용도마로

플레이팅 하면 이쁠것 같네요.

 

 

 

 

 

아이가 만든 물품을 다 살 수는 없지만

집에 필요한 몇가지는 주문했답니다.

저 4가지 물품들 지금 잘 사용하고 있어요.

뜻깊은 계획에 뜻깊은 일에

도움이 되서 좋았고

또 아이가 만든 물품을 집에서

사용도 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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