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문에 못 만나다가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남을 가졌네요.
제 친구들하고는 중학생때부터 지금까지
20년 넘은 친구들이네요
한동네에서 같이 학교 다니며
지내던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은 결혼으로 각자의 일로
한동네가 아니라 떨어져 지내지만
아직까지 연락하면서 만나는 소중한 친구들이랍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자주 볼 수 없는게 슬프네요.
이번 모임도 광명에서 가졌답니다.
광명에서 호천생갈비집에서
고기를 먹었어요.
전에 너무 맛있게 먹은터라
이번에도 고기 먹으러 가자고 했답니다.
광명호천생갈비 입니다.
호천생갈비 옆으로 들어가면 주차장입니다.
오후1시에 오픈해서 밤10시30분까지 운영합니다.
저번에 왔을때도 3인 세트메뉴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3인 세트메뉴 주문했답니다.
생삽겹3인분에 껍데기1인분 김치전골,소주,음료수를
50,000원에 주니깐
훨씬 먹기 좋더라고요.
소주or음료수가 아니라
소주1병과 음료수1병을 줘요.
고기 굽기도 전부터
반찬들이 너무 맛있어서
야금야금 계속 먹었네요.
여전히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음식은 맛있어서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았네요.
물론 가장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는 점이
더 기분을 좋게 했네요.
삼겹살 먹을때 명이나물에 싸 먹기도 하고
콩가루에 찍어 먹기도 하고
순태젓갈에 찍어 먹기도 했어요.
순태젓갈은 갈치속과 전어를 섞어 담근 젓갈이라고 합니다.
어느것에 먹어도 다 맛있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파김치예요.
푹익은 파김치는
파의 시원함과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울려져서
삼겹살의 느끼함도 잡아주면서
입안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고기랑 잘 어울리는 베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는 명이나물에 먹는걸 좋아했는데
여기서 파김치 먹고는
파김치에 푹 빠져버렸어요.
담그는 법도 어렵지 않다고 해서
집에서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ㅎㅎ
삼겹살 다음에는 껍데기 올려서 구웠네요.
갈비는 저희가 서비스로 받았어요.
사장님 가게 카톡으로 친구추가를 하게되면
사장님이 수시로 서비스 쿠폰을 날려주셔요.
저는 이 동네가 아니라서
하진 않았지만
제 친구가 근처라
제 친구 핸드폰으로 서비스 쿠폰을 마구 보내주신답니다.
그래서 서비스 쿠폰을 사용해서
돼지갈비 주셨어요.
마지막은 시원한 김치전골로 마무리 했네요.
이게 다 세트메뉴예요.
절대 적은 양은 아니었지만
저희가 모이면 많이 먹는 관계로
생삼겹 추가 주문해서 먹었네요.
반찬도 너무 맛있다 보니깐
계속 주문해서 먹었어요.
진짜 남긴것 하나도 없이 싹 비울정도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호천생갈비는 올때마다 음식도 변함없이 맛있고
우선 주인분들이 너무 친절하셔서
자꾸 생각나는 그런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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