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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삼청동 산책과 비오는 날의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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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재에서 수다떨고 실컷 먹고나니

시간이 늦은 밤이 되어

삼청동의 조용한 야간 산책을

나가기로 했답니다.

 

 

 

삼청동 거리의 불빛들은 밝고

밤의 소리는 조용했어요.

저희도 조용히 산책을 했답니다.

너무 조용하여서 떠들면 안될것 같았습니다.

예의가 아니기도 했고요. ㅎㅎ

 

 

조용히 걸어서 찾아간 북촌전망대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토요일날 비가 온다는 예보에

날씨가 구름이 잔뜩 이었지만

밤에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북촌전망대에서 내려와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날 행사가 있어서 구두를 신었는데

술을 마신 관계로 생각없이

많이 걸었네요.

그만큼 기분이 좋았던것 같아요.

 

 

돌담길 따라 걷다가

청와대도 봤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이쪽 문은

폐쇄되었더라고요.

 

 

코스가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늦은 밤에도 이곳에서

가볍게 달리기하시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뵈었네요.

 

 

늦은밤의 산책까지 마치고

정연재에서의 하루를 마감했네요.

 

 

다음날은 정연재에서

커피를 마시고 경복궁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경복궁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네요.

 

 

비가 내리고 나면

꽃이 더 활짝 피어있겠네요.

아마 지금쯤은 활짝 피어있을겁니다.

 

 

경복궁 경회루에서

빗소리를 즐겼습니다.

 

 

경회루 옆의 나무들이

너무 멋있어서

찍어봤어요.

 

 

 

 

 

 

 

오랜만에 찾아간

토속촌삼계탕 가게예요.

몇년전에 친구들과 갔었는데

 

 

예전에 갔었을때는 맛있게 먹었는데

지금은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네요.

국물은 진하지 않았고

삼계탕의 닭은 연하기보다는

퍽퍽함이 강하게 다가왔어요.

그게 좀 아쉬웠네요.

 

 

 

 

그렇게 1박2일의 힐링여행은

인사동에서 차를 마시며 마무리했습니다.

1박2일동안 생각보다 많은 일을 했어요.

집에와서 곯아떨어져 버릴정도로요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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