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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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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싫은날

일이 손에 안잡히는 날이었습니다.

오후에 잠시 농땡이를 피웠네요.

종묘에서 잠시 힐링을

종묘는 조선시대의 역대왕과 왕비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유교사당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종묘는 예전에 역사책하나 들고

아이들과 와서 공부했던 적이 있었는데

회사가 근처라

근무중에 잠시 종묘에서 농땡이를 피웠습니다.

 

이 돌로 된 길은 신로라고 합니다.

신로는 종묘제례등 의식을 위해 만든 길로

가운데가 약간 높고 양 옆이 낮은 세 길 중

가운데 길은 신주와 향, 축이 들어가는 신로

동측의 길은 왕이 다니는 어로

서측의 길은 세자가 다니는 세자로입니다.

 

 

종묘안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네요.

소나무의 자라는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종묘는 푸르른 녹음들로 둘러쌓여 있어요.

종묘근처의 건물들은 높게 지을수가 없습니다.

함부로 종묘 안을 볼 수 없도록이요.

 

 

 

 

 

 

정전입니다.

원래는 정전 계단전까지는 구경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이렇게밖에 구경할 수만 있습니다.

 

정전에는 19실에 49위, 영녕전에는 16실에 34위의 신위가

모셔져 있습니다.

정전 뜰 앞에 있는 공신당에는

조선시대 공신 83위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정전에서 매년 춘하추동, 섣달에

대제를 지냈다고 하고

영녕전에는 매년 춘추와 섣달에 제향일을 따로 정하여

제례를 지냈다고 합니다.

영녕전은 정전의 왼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현재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과

11월 첫번째 토요일에

종묘제례라는 제향의식을 거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사 드릴때 연주하는 기악과 노래와 무용을 포함하는

종묘제례악이 거행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정전이 공사중이라서

관람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정전은 건평이 1,270㎡로서

동시대의 단일 목조 건축물로는

세계에서도 그 규모가 가장 큰 건축물로 추정된다고합니다.

 

 

재궁입니다.

재궁은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왕과 세자가

하루동안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는 궁입니다.

 

 

이곳이 어재실

임금이 재례를 준비하던 곳입니다.

 

 

세자재실

세자가 제례 준비를 하던 곳입니다.

 

 

 

이때가 4월 초쯤이라

꽃들이 이뿌게 피어있을때 였습니다.

 

 

 

 

 

 

종묘의 모든 곳을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종묘의 가장 중요한 곳만 돌아보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아이들을 데리고

공부하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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