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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토요일 둘째와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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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있었던 일이었습니다.

저희 둘째 아이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집에 갇혀 살다가

토요일날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약속을 잡았어요.

전화 온 시점이 점심을 먹고 있었던 중이라 먹고 바로 나가겠다 통화를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나가서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이미 친구는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더라고요. 그리로 오라면서요.

저희집 둘째는 갈 줄 모른다며 나가자마자 다시 집으로 들어왔답니다.

속이 상해서 풀죽어있길래

제가 대신 놀아줘야 했습니다.

저희 집 둘째는 겉으로 당당한척 하지만 속으로 상처를 받는 타입이여서 

그걸 감추려 하지만 너무 눈에 띄게 보여서 그냥 둘 수가 없어요.

맨날 큰아이 둘째아이 같이 다니다가 처음으로 둘째랑 데이트를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둘째아이한테 뭐하고 싶냐고 물었는데 방방 가고 싶다고 하여

노원 상계백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점핑몬스터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하여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들어가자마자 손소독하고 열체크한 후에 놀 수 있었습니다.

 

 

 

점핑몬스터는 어린이 1시간에 5,000원 보호자는 3,000원 보호자는 음료수포함가격입니다.

 

아이 혼자 놀기에는 심심할꺼 같아서 

큰아이한테 전화해서 큰아이 친구와 함께 결제해서 놀게 했습니다. 

 

 

애들 데리고 어렷을때는 많이 다녔었는데 지금은 잘 안다니는 곳이네요.

가끔 아이들이 여기 오는 것 같긴 하지만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저도 처음 봤네요.

 

 

파티룸과 노래방도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는 다 갖춰져 있네요.

아이들이 놀고 싶어할 만 합니다.

 

 

cctv로 확인 가능하고요.

 

아무튼 저희 아이들로만 거의 대관해서 놀았네요. ㅎㅎ

저희 집 아이들 1시간 놀동안 저는 제가 사려고 했던 화장품 쇼핑을 했습니다.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시간이었네요.

점핑몬스터에서 1시간 놀고 큰아이랑 큰아이 친구는 보내고 

둘째아이와 데이트를 하러 노원으로 나갔습니다.

그동안 둘째아이는 속상했던 마음 풀어버리고 즐거워 했고요.

다행히 토요일날 햇빛도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서

봄날씨 같았습니다. 입고 있던 점퍼가 거추장스러울정도로요.

 

 

 

노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토스트를 먹으러

이삭토스트를 들렸습니다.

http://naver.me/GnTNqguC

 

이삭토스트 노원역점 : 네이버

리뷰 6 · 매일 09:00 - 21:00

store.naver.com

 

 

저희 집 아이는 딥치즈 베이컨을 골랐고 저는 베이컨베스트를 골랐습니다.

이삭토스트 노원점은 가게가 협소하여 테이블이 세개정도 밖에 없었지만

꾸준히 손님들이 찾아오시더라고요.

 

 

 

 

딥치즈 베이컨입니다. 심플한 구성의 토스트였지만 반전이 있는 토스트였습니다.

딥치즈베이컨은 치즈가 쭉 늘어나서 아이가 좋아했습니다.

이삭토스트는 맛이야 말할것도 없고요.

 

 

제가 선택한 토스트는 베이컨베스트 메뉴입니다.

베이컨 치즈 계란 피클 양배추등이 들어간 토스트로 맛은 생각했던 맛 그대로입니다.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고 둘째아이와 데이트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둘째아이랑 데이트를 했으니 다음에는 첫째아이하고도 데이트를 해야겠네요.

이제는 잘 안따라다닐려고 해서 저 혼자 다니는 일이 많아졌지만

가끔 이렇게 데이트 하는것도 전 좋았는데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둘째는 그래도 같이 다니는데 첫째는 친구가 더 좋을 나이라

한번 이야기는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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