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cafe

명동 코인커피 다녀왔습니다.

반응형

충무로 사랑방칼국수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명동에서 라인프렌즈샵에 들려 쇼핑 후에

코인커피 가게에 왔답니다.

 

 

코인커피 카페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있었나 봅니다.

가게 벽면에 연예인들의 싸인도 많이 있었고

영화, 드라마에 나왔던 장면도 프린트 되서 붙여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분위기 있더라고요. 

다만 계단은 비오면 위험할거 같아서 조심해야할듯 싶었습니다.

 

 

문을 열면 카페가 나오는 줄 알았는데

또 계단이 있었습니다.

독특했네요.

 

 

계단을 올라오면 왼쪽편으로 문이 있습니다.

 

 

카페 안으로 계단이 있습니다..

준2층의 카페예요.

 

 

 

 

 

어두운 분위기의 나무 인테리어로 되어 있는 카페는

차분하고 분위기있는 느낌이 있어서

조용히 대화하기에 좋은 장소였습니다.

앉는곳마다 분위기와 느낌이 각자 다른 카페였네요.

코로나의 여파와 우리나라의 경제가 지금 얼마나 심각한지

명동을 오고서 크게 느끼게 되었네요.

 

이 카페는 일본관광객들이 주로 많이 찾는 카페라고 들었습니다.

저희가 이 카페를 갔을때는 

손님은 한테이블정도만 계셨습니다.

그리고 종업원도 많이 계셨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핸드드립커피부터 다양한 차 종류에

음료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녁 먹고 쇼핑했던 지라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녹차빙수를 주문했네요.

 

 

위에 올려진 녹차 아이스크림은 달고 시원해서 맛있었습니다.

밑에 녹치얼음은

부드러운 얼음에 녹차가루를 썩은 맛이 나서

달다는 느낌보다는 쓴맛이 나더라고요.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괜찮았습니다.

 

 

 

빙수를 먹으며 수다 떠는 와중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차를 주셨습니다.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를 마시니 속이 따뜻해져 오더라고요.

정이 넘치는 사장님이셨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다른 테이블도 차기 시작했는데

다른 테이블에도 차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고 걷다가 명동거리를 사진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9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길거리가 휑하더라고요.

그리고 명동을 돌아다니면서 위에도 한번 언급했었지만

빈 점포들이 생각보다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명동길거리에 포장마차 하나도 없이 이렇게 깨끗하고 조용한건

처음이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