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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어버이날 처음으로 선물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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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처음으로 아이들한테 선물을 받아봤습니다.

그날 퇴근이 늦어졌는데

아이들이 저한테 줄 선물을 사놓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네요.

퇴근하고 집에 왔을때는 이미 아이들이 태권도에 가서 시간이 어긋나버렸습니다.

태권도 끝나자마자

집으로 달려와서 저한테 선물을 전달해주더라고요.

아이들한테 초콜릿 선물은 받아보았는데

어버이날이라해서 선물을 처음 받아보았네요.

몇일전에 올리브영에 갔다가

블러셔 두가지의 색을 맘에 들어했는데

고민만 하다 필요한것만 사고 나왔거든요.

그걸 아이들이 기억했다가

돈모아서 사가지고 왔더라고요.

 

 

어찌나 기특한지 웃음이 멈추지 않더라고요.

제가 두가지를 다 보면서 고민하던걸 

유심히 보고있었나 봅니다.

 

 

 

선물받은 투쿨포스쿨의 블러셔 제품입니다.

로즈와 피치의 블러셔예요.

둘이 올리브영가서 점원한테 물어가며 샀을걸 생각하니

귀엽더라고요.

많이 고마웠네요. 어버이날을 챙길정도로

아이들이 자라준게

더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준 선물이라

일요일날 이쁘게 화장하고 친정집에 가서 어버이날식사 했답니다.

코로나때문에 밖으로 나가진 못했지만

집에서 음식주문해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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