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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지로맛집

을지로4가 골목집 진짜 골목에 위치한 감자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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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저 간판이 눈에 띄더라고요.

사람들이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도 보이고 해서

나중에 한번 가보자고 했던 집입니다.

 

그 골목에 간판이 없었던 지라 

간판이 있었는데 제가 몰랐었을 수도 있었지만

새로 달린 간판을 보고서 가게 된 음식점입니다.

 

 

걸려 있는 메뉴가 주메뉴인듯 싶네요.

 

 

 

 

 

음식점 이름이 골목집인 이유가 다 있는거였습니다.

골목에서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야만 있는 집입니다.

인터넷에 주소를 확인시켜 주려고 해도 찾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점심메뉴로 사람들이 주로 뚝배기 감자탕을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뚝배기감자탕 육개장 뚝배기돼지김치가 점심 주메뉴인듯 했어요.

시간이 지나자 줄서기 시작하더라고요.

저희가 갔을때가 11시 반이었는데 

그때도 테이블 한자리 남았었거든요.

 

 

 

 

반찬은 3가지가 나왔습니다.

딱히 김치만 있으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콩나물이 있으니 반찬이 더 어색한 느낌이네요.

 

 

뚝배기 감자탕을 주문했습니다.

사진을 잘 못찍었는지 양이 적게 보이네요.

하지만 결코 적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뼈는 3개정도 들어있었는데 뼈가 작은 뼈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뼈에 살이 많이 붙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뼈에 살도 많이 붙어있는데다가

살이 양념이 잘 베어서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게 제일 좋았어요.

뚝배기 감자탕 먹으러 가면

국물이 살에 잘 배지 않아서 퍽퍽하고

마른 느낌이 많은데가 많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국물이 고기에 잘 베어서

마른 느낌이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잘 삶아져서 그런지 뼈에 붙은 살이 부드럽게 발리더라고요.

굳이 들고 뜯지 않아도 젓가락만으로도 잘 발리었습니다.

 

 

 

 

 

 

마지막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었는데

국물도 맛있었어요. 

국물 색이 진해서 강할줄 알았는데 자극적인 맛이 아니었어요.

뼈가 잘 우러나온 진한 국물의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7,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가성비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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