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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지로맛집

을지로에서 점심을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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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식당이름은 을지로에서 입니다. 

ㅎㅎㅎ 을지로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저는 이런 식당 이름들이 정감가더라고요.

 

http://naver.me/GiUzpywC

 

을지로에서 : 네이버

리뷰 35

store.naver.com

 

 

매번 지나다녔던 곳인데 한번도 식사하러 가본적은 없어요.

오늘 처음 가보았답니다.

식당에 들어갔을때는 이미 손님이 꽉 차 계셨어요.

일하시는 이모님들도 정신없어 보이셨고요.

줄서서 먹는 가게는 아니었지만

이미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유명한 가게인것 같았습니다.

자리가 비면 바로바로 자리가 채워지더라고요.

 

 

 

메뉴판이 점심메뉴판 저녁메뉴판이 따로 있었습니다.

식당이라기보다는 저녁에 업무 끝나고 술 한 잔씩 하는

주점으로 보시는게 맞는것 같아요.

 

 

점심에는 점심메뉴로 점심장사를 하시고 

저녁에는 술과 안주들로 장사를 하시는 곳이였네요.

 

 

 

반찬은 세가지만 나왔는데 좀 허술한 느낌이

그래도 점심가격이 그나마 싸니깐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김치고등어조림 2인분 주문했어요.

김치고등어조림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듯해요.

엄마가 해주시는것만 먹거나

아니면 제가 해먹거나 그랬는데

 

 

고등어는 토막으로 4덩이 들어있었습니다.

작은 크기의 고등어는 아니었고

살도 두툼한 고등어 였어요.

 

 

김치는 묵은 김치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익은 신김치에

푹 익혀서 부드럽게 잘 찢어지더라고요.

 

 

신김치에 고등어 살 넣고 먹으면 

흰밥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고등어 살이 좀 퍽퍽한 감이 있었지만

신김치의 신맛이 입안을 자극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이정도면 가성비 좋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어도 김치도 생각보다 많은 양이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요.

 

 

 

밥하고 신김치와 고등어살이 잘 어울리는 점심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김치고등어조림 먹으니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 가서 만들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고등어조림 무 넣는것도 좋아하지만

저는 김치 넣는것을 더 좋아하거든요.

아이들도 남편도 고등어 조림 좋아하는데

점심 먹으면서 엄청 생각나더라고요.

조만간 맛있게 만들어야겠어요.

 

부모란 어쩔 수 없나봐요.

맛있는거 먹으면 가족이 먼저 생각나는것 보면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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