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악에서구하소서 역시 연기파 배우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출연 :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영 화 소 개

태국에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암살자 인남(황정민)은 그것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다.
 인남은 곧바로 태국으로 향하고, 조력자 유이(박정민)를 만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형제가 인남에게 암살당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무자비한 복수를 계획한 레이는 인남을 추격하기 위해 태국으로 향하는데...
 
 처절한 암살자 VS 무자비한 추격자
 멈출 수 없는 두 남자의 지독한 추격이 시작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저는 재미있게 봤네요.

(약스포포함)

처음 봤을때는 테이큰이나 아저씨 생각이 나더라고요.

스토리는 예상가능한 스토리여서 부족하지만

황정민이나 이정재 박정민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연출로 충분히 메꾸는것 같아요.

이정재씨는 재일교포의 말투를 따라하기 위해 약간 어눌한 말투를 사용하시고요.

영화 초반부는 그 말투를 아 그렇구나 느낄수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갈수록 모르겠더라고요. ㅎㅎ

연기와 내용에 집중해서 인지 모르겠습니다.

황정민씨와 아역 박소이양의 약속할때의 황정민씨의 울먹거림

그 눈빛과 손을 잊을 수 없더군요.

그 장면에서 이미 결말을 예상해 버릴수 있었네요.

액션은 보면서 황정민씨도 이정재씨도 나이가 많으시구나 느낄수 있었어요.

액션 시원시원해 보이지만 어딘가 비워보이는

그걸 연출로 잘 커버해서 그런지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는 편인데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는 않지만

잔인해 보이게끔 연출을 잘 하셨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해피엔딩을 달렸으면 하는 바램이었으나

실상은 영화의 결말이 맞긴 합니다.

영화 중 오뚜기같은 장면들도 있어서 ㅎㅎㅎ

그리고 새롭게 보이는 박정민씨까지

박정민씨가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거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보게 되네요.

박정민씨가 그 역을 했기때문에 이 영화가 더 빛나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영화 스토리는 부족해 보일지는 모르나 

연출과 연기력만으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