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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결혼을 앓다 요안나(유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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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앓다 요안나

책 제목 : 결혼을 앓다

저자 : 요안나(유아나)

권수 : 총2권

가격 : 6,400원

남자주인공 유준은 여자주인공다인과 어렷을 적 부터 알던 사이였습니다. 그리고 성인되어서 병원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어렷을적부터 서로 좋아했던 사이입니다. 성인이 되어 재회한 후 두사람은 사랑을 키워가며 결혼을 꿈꾸게 됩니다.

무서운 할아버지때문에 유준은 결혼 승낙을 받기전에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유리한 상황이 좋은 점으로 작용하여 그렇게 반대 없이 순조롭게 꿈같은 결혼식을 치르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계략으로 인해 다인이의 소중한 모든 걸 잃게 되어 버리고, 그를 알게 된 시어머니가 도망가라고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나 다인이는 유준이 포기를 하지 못하고 이젠 유준이 다인이를 버리게 됩니다. 1년 반만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후 5년뒤에 아이를 키우며 혼자 사는 다인을 위하여 지인이 소개팅을 주선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소개팅 자리에

서 유준을 보게 됩니다.

소개팅 남을 보내고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할퀴어가며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 뒤에 유준은 다인의 주변에 얼쩡

거리면서 잘 보이려고 합니다. 그러다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눈치 빠른 아이로 인해 두 사람을 엮어주는 계기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아이로 인해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

다. 그러면서 과거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시어머니와 유준이의 계략으로 이혼했다는 사실도 나오

게 됩니다. 유준이가 다인이를 다시 찾을려고 했던 이유도 시어머니가 할아버지를 모시고 운전하는 길에 사고가 나서

할아버지가 그 자리에서 돌아가시게 되고 시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해 계셔야 했습니다.

다인이 시어머니 병실을 찾아 인사도 드리고 아이가 할아버지하고 노는 시간에 유준이가 살았던 아파트를 찾아간 두 사

람이 그 곳에서 유준이 자기를 잊지 않고 그대로 살았음을 깨닫게 됩니다. 서로 용서하고 사랑을 속삭이면서 해피엔딩으

로 완결이 됩니다.

현대물이고 분량도 많지 않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킬링타임용 소설입니다.

읽다가 보면 두 사람 사이의 아이가 없었다면 갈등 해결 못했을 듯 싶습니다.

아이가 갈등 해결 매체가 된거 같아 썩 기분 좋은 해피엔딩은 아니었습니다.

 

 

남주 후회물일줄 알고 보았는데 전혀 그런 내용도 아니고 이혼 후 5년뒤에 우연찮게 호텔에서 만나서 서로에게 상처주

면서 불같은 사랑을 보냈는데 그 뒤로는 봐달라고 애원하는 남주 매력없었습니다.

상황이 어쩔수 없었으니깐 다시 잘해 보자 라는 그런 느낌밖에 안들어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주는 너무 쉬운 사람처럼 아들말에 휘둘려서 넘 쉽게 용서해 주는 아이가 나서서 아빠 안되면 안된다고 억지로 둘이

붙여 놓는 부분도 실망스러웠습니다.

읽다 보면 왜 갑자기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보이긴 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저 이혼하기에 자연스럽게 흘러가버리는 스토리여서 유준이 다인이를 다시 찾을 수 있게 되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부

분들에서 의아한 면이 있지만 그런거 제하고 전개속도가 빨라서 지루하지는 않아서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스토리

입니다.

이 부분들은 저의 개인적 견해일뿐임을 알려드립니다.

현대물이면서 킬링타임용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이 소설 추천해 드립니다. 어느 한 부분에 대한 제 견해일 뿐이지

작가님의 필력은 좋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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