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고향집 칼국수와 보쌈이 맛있는 집

오늘의 점심메뉴는 칼국수입니다.

을지로 고향집을 소개합니다.

 

http://naver.me/x2Eou0JD

고향집

 

 

고향집은 간판도 잘 안보이고 주변에 고물들이 쌓여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해요.

 

 

들어가면 사장님이 가꾸시는 화분들이 마당에서 맞이 합니다.

이 식당은 칼국수와 보쌈이 유명해요.

 

 

보쌈 中 시켰어요. 고기에서 냄새도 안나고 맛있게 삶으셔요.

그리고 이곳은 콩가루를 꼭 주세요. 보쌈고기에 콩가루를 묻혀서 

먹으면 고소하고 더 맛이 나요.

보쌈은 대자는 25,000원 중은 22,000원입니다. 소는 없어요.

배추는 약간 절인 배추로 주시고요.

그렇다고 배추가 짜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사장님이 충청도분이 아니실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충청도에서 콩가루를 음식에 잘 넣으시니깐 추측해 봅니다.

보쌈에 콩가루 주시는 것도 그렇고

칼국수에 콩가루를 좀 넣어서 반죽하시는 것 같거든요.

 

 

 

칼국수는 8,000원 입니다.

 

 

보쌈 다 먹고 칼국수 먹으면 깔끔하고 배도 불러요.

칼국수 양념을 휘휘 저어서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이 충청도 분이신데 칼국수에 콩가루 넣어서

반죽하시거든요. 

콩가루를 넣어서 반죽하면 면이 고소하고 불지가 않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되면 불긴 불어요.

하지만 콩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반죽이 잘 안뭉쳐져요.

뭉쳐진다 하더라도 면이 딱딱 끊기게 되어서 맛이 없어져요.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얼큰한 맛도 있고요.

보쌈먹고 입안을 깨끗히 해주는 느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