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맛집 가성비 좋은 씬머이 다녀왔습니다.

베트남 현지인분께서 운영하시는 씬머이에 다녀왔습니다.

매일 11 : 00 ~ 20 : 30 운영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자동차 주차는 식당 바로 앞에 주차는 할 수 있으나

4대밖에 주차를 못해서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이 나을것 같네요.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120806929&query=%EC%94%AC%EB%A8%B8%EC%9D%B4

씬머이 : 네이버

 

 

공릉동에 위치한 씬머이에 다녀왔습니다.

주방장님과 서빙하시는 분이 베트남 분이셔서

베트남어를 하셨습니다.

 

 

 

 

 

 

첫번째로 볶음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희 아이의 말로는 안매운 불닭볶음면 같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 입 먹었을때는

하나도 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래도  맛있었네요.

 

 

두번째는 분리에우 입니다.

해물육수에 익힌 토마토가 들어갔는데

토마토의 새콤달콤함이 국물과 어우러져서

특색있었던 쌀국수였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토마토의 맛이 잘어울렸던 쌀국수였어요.

 

 

 

 

 

세번째는 기본 쌀국수입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예요.

 쌀국수의 양이 절대 작은 양이 아니어서 좋았고

우선 국물이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베트남 현지분이 직접 요리하시기에

뭔가 더 특색있을것 같았지만 그런건 없었고요.

고수는 요청하시면 주세요.

베트남 현지 쌀국수보다는 못하지만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보다는

나은것 같아요.

 

 

첨 오픈했을 당시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입소문이 많이 나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갔을때도 기다려서 먹었고요.

저희 뒤로도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어요.

다만 단점으로는 남자 사장님은 한국분이신것 같은데

순서대로가 아니라 숫자에 맞춰서 그냥 자리에 앉게 하시기때문에

저희는 줄을 섰음에도 뒤로 밀렸네요.

양해를 구하시지도 않으시고요.

그리고 번호표를 나눠주셨음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번호표를 나눠주면 누가 먼저 왔는지 알 수 있는데

줄 설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그저 누가 먼저 왔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뒤죽박죽 서 계셨기때문에

많이 혼란스럽고 혼잡스러웠습니다.

 

 

세트2 메뉴예요.

짜조5개와 새우볼5개 윙5개 나와요.

 

 

반쎄오 입니다.

반쎄오는 쌀반죽에 강황가루 섞어서 붙인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계란지단인줄 알았어요.

 

 

 

 

짜조는 막 튀겨서 나오기때문에 정말 맛있었습니다.

안에 내용물도 가득해서 좋았답니다.

 

 

새우볼도 마찬가지였고요.

 

 

반쎄오는 안에 돼지고기와 숙주등 여러가지 야채볶아져서 나와 있었어요.

반쎄오를 잘라서 상추에 싸먹으라고 주셨는데

상추에 싸먹으면 그 맛을 온전히 느끼기 힘들더라고요.

그냥 반쎄오만 잘라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반쎄오와 잘어울렸습니다.

어떤 분은 라이스페이퍼에 싸 드시는 분도 계셨어요.

저희는 그렇게까지 먹지는 않았지만

상추보다는 라이스페이퍼가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들었네요.

 

장사운영에 약간 미숙하신 점은 있으신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는 쌀국수집이었습니다.

제가 잘 다니던 쌀국수집이 없어져서

안먹은지 오래되었는데

맛있는 쌀국수집을 알게 된거 같아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