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메뉴 : 냉콩국수
장소 : 꾸왁칼국수
가격 : 6,000원 내년에 인상예정
5월 21일 점심메뉴는 을지로 꾸왁칼국수 입니다.
을지로 골목에 있는 꾸왁칼국수 입니다. 골목 깊숙이 있지만 다들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줄이 있더라고요 제 앞에 3분의 여성분이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국수집이라 그런지 금방 자리가 나네요 한 10분도 안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가 작지만 혼자서 앉을 수 있는 바도 있었고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저는 혼자 테이블에 앉았네요
꾸왁칼국수가 생활의 달인에 나왔었네요 맛집인가 봅니다 앉아있을때 전화통에 불이 나더군요 배달도 많고 자리가 비면 그 자리에 바로 다른 손님이 앉으시더라고요 자리가 금방 금방 차요. 배달하시는 이모님도 계속 배달하시느라 정신 없으시고요
꾸왁칼국수 자리가 협소합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는데 계속 서빙맡으신 이모님이랑 부딪히게 되서 자리를 옮길수도 없었고 어떻게 안부딪히려해도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그건 감안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꾸왁칼국수 옆옆 집이 룸으로 6~7명의 사람들이 들어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먹는 장소는 불편하나 그래도 맛은 있었습니다.
젊으신 남자분이 홀로 주방을 책임 지고 계셨습니다. 그 분이 달인이신것 같아요 젊어보이시던데 대단하셨습니다. 홀 서빙하시는 이모님 한 분 이랑 배달하시는 이모님 한 분 계셨어요 다들 정신없이 바쁘시더라고요 바쁘신데도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친절하셨어요 오히려 제가 죄송했습니다. 이것 달라 저것 달라 해서요
콩국수는 여름에만 파는 메뉴 같습니다. 열무국수 김치볶음밥 점시만두 떡만두 만두국 비빔국수 칼만두 칼국수 딱 이렇게만 판매하네요 제가 먹은 음식은 콩국수입니다 콩국수가 6,000원 이었는데 내년에는 천원 더 오른다고 하네요 갈수록 물가가 비싸져만 갑니다 ㅜㅜ 월급만 오르지 않고 다른 건 다 올라가네요 콩국수도 오르는데 다른메뉴들도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시킨 메뉴는 콩국수 입니다. 여름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이 느낌
면을 들어올렸을때 면에 양념이 잘 베여서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면을 후르륵 입에 넣었을때 시원하면서 면이 얼마나 쫄깃쫄깃 하든지 국물은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국물은 정말 콩을 갈아넣은 듯 싶었습니다. 국물을 마셨을때 콩국물의 잔여물이 입안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김치도 그날 담근 것 같은 겉절이 ㅋㅋ 겉절이에 콩국수랑 같이 먹으면 최고의 맛이었네요
양이 부족하시면 밥도 주시더라고요 칼국수 드시는 분들은 밥도 드셨습니다. 전 콩국수만으로 충분했기에 밥은 패스했지요 매일매일 엄선된 재료로 담그시고 요리하신다고 문앞에 붙여 있었습니다. 자부심이 대단해 보이는 꾸왁칼국수였습니다.
점심메뉴로 드시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한번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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