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을지로 오늘의 점심은 빵과 커피입니다. ㅎㅎ
외근나갔다 오는 길에 빵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원래는 샐러드를 먹을까 했는데 샐러드 대신 빵을 선택하였습니다. 생긴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제가 가질 않았을 뿐이죠 ㅋㅋ 이쪽으로는 올 일이 별로 없었는데 앞으로는 자주 이용하여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가게 이름은 브래드 51 간판이 멋지네요 분위기가 고급스럽습니다. 너무 고급스러우니깐 들어가기 부담스럽네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넓은 공간에 진열되어있는 빵들 맛있어 보입니다.
어가서 빵을 고르기 위해 한 바퀴 돌아보는데 사람들이 수근거립니다. 근데 이 가게를 나올때까지 정말 저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는 사람들마다 이 집 빵 맛있다고 다들 그러셨습니다.빵 종류가 워낙 많아서 이 빵도 먹고 싶고 저 빵도 먹고 싶었습니다.
큰 테이블 두개로 진열되어있는 빵들 종류가 많네요
제가 고른 빵은 슈크림 도넛과 피자보트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빵을 들고 계산을 하였지요
포장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포장할때 썰어서 포장해 달라하면 썰어서 포장해 주시더라고요
전 먹고 갈꺼기 때문에 슈크림 도넛은 포장을 피자보트는 먹고 갈꺼라고 이야기 해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빵집 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손님들 없는 곳을 찍느라 실제는 훨씬 넓습니다.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피자 보트위에 재료가 듬뿍 올라온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잘라서 먹는데 재료는 피자 재료 였습니다. 피자 맛은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다만 바게트 빵이 맛있었어요 바게트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한 입 베어물때 바사삭 하는 소리가 기분 좋더라고요 속은 부드러워서 딱딱하지도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이 이뿌죠 요새 저런 컵 많이 쓰더라고요 이중 컵이라 해서 안은 차갑거나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밖에는 손으로 만지기 때문에 뜨거움이나 차가움을 느낄 수 없도록
차가운 음료를 컵에 담으면 밖에 물기가 생기잖아요 이중 컵은 그런 거 전혀 없습니다. 컵을 보니 맛도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한 입 먹었는데 ㅜㅜ 시원하지가 않았습니다. 얼음도 있었는데 시원하지가 않으니 맛이 없게 느껴져서
미지근한 느낌 커피 맛은 약하네요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그렇게 이곳에서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뵌 듯한 분이 ㅎㅎ 세상에 아는 지인을 여기서 볼 줄 이야 저랑 가까운데서 일하고 계셨는데 서로 몰랐더라고요 그 분이 비밀로 투잡을 하고 계셔서 몰랐습니다.
점심 먹다가 아는 분 뵈니 얼마나 반갑던지 그리고 서울이 얼마나 좁은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나쁜 짓 하면 안되겠어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ㅋㅋㅋ
브래드51과 옆에 커피숍이 연결되어있습니다. 같이 장사 하는 곳 같습니다. 지인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점심을 먹고 있는데 위생모자를 쓰고 옷을 입은 주방장이 나와서 쭉 둘러보더군요
호텔인줄 알았습니다.
브래드51이 pj호텔 1층에 있습니다 pj호텔 1층에 있어서 숙소를 쓰시는 분들은 여기서 빵을 구매하셔도 좋으실 듯 싶네요
이곳은 빵을 아침 8시부터 아침 11시까지 빵을 만든다네요 당일 생산해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요
빵 가격들은 기본 5,000원에서 5,000원 이상이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5,000원 이었고요 빵들이 크기가 크고 양이 꽤 되어서 가격이 비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늘 제가 구입한 빵들 다해서 13,500원 이었네요 피자보트 5,500원 슈크림도넛 3,000원 커피가 5,000원? 계산할때 넋 놓고 있었나 봅니다 확인을 안 했네요 커피 값은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가 그저 그래서 그런가
오늘의 을지로 점심 메뉴였습니다. 남은 시간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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