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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겨울철 제철 과메기 포항에서 택배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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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방송을 보고

남편이 과메기가 먹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맛남의 광장에서 파는 과메기는

품절되어서 살수가 없었어요.

포항에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서

과메기를 택배로 배송하기로 했답니다.

 

 

 

하루만에 도착한 과메기입니다.

45,000원에 과메기 20마리

7~10명까지도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과메기와 쌈채소, 마늘, 고추, 다시마, 김, 초장까지

 

 

과메기 주문해서 먹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한봉지는 저희가 먹고

한봉지는 저희 친정아버지 가져다 드렸네요.

 

 

 

 

과메기가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과메기 잘라서 봄동에 싸먹기도 하고

다시마랑 같이 먹기도 했습니다.

근데 과메기의 매력을 잘 느끼려면

역시 김에 싸먹는게 맛있더라고요.

과메기의 쫀득함과 김하고의 조합이 최고였어요.

봄동에 싸먹었을때는 과메기를 먹었는지 모를정도로

봄동의 느낌이 너무 강했어요.

 

 

식구들 챙기느라 먹는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비리지도 않았고 쫀득쫀득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메기는 포항시 지역 특산물로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짚끈에 꿰어

3~10일 동안 찬 바다바람에 말린거랍니다.

본디 청어를 이용한 식품이나 최근에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주류가 되다보니

과메기=꽁치를 말리고 얼려서 만든 특산품이 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꽁치나 청어를 내장까지 통째 말려 만들었으나 전국구화 되면서

내장을 빼고 반으로 갈라 만든 편과메기가 더 많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반으로 갈라 만든 과메기는 건조시 부패할 염려가 적어

대략11월부터 말릴 수 있다고 하네요.

11월~1월이 과메기의 제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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