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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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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29일 오후 9시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오늘 새벽 4시쯤에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재 한국인 7명이 숨지고, 19명이 실종상태로 확인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일어난 유람선 침몰 사고는 다른 대형 바이킹 크루즈 선박이 한국인들이 탄 유람선을 뒤에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일정은 보통 유람선을 통째로 빌려 여행하는 일정이었다며, 보통 기본적으로 포함된 일정이고 전 고객이 참여한다고 해서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현지 상황은 비가 많이 내려 강의 수위가 높아진 상태였지만, 모든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우리 관광객들이 탑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은 정원이 45명 정도 되는 배였는데, 유람선을 대형 바이킹 크루즈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은 여행객 30명, 서울에서 동행한 인솔자 1명 및 현지 한국인 가이드 1명 현지 한국인 사진작가1명 현지인 선장1명등 총 34명으로 여행사는 파악하고 있으나 외교부는 35명으로 파악하고 있어서 1명이 차이가 나는 가운데 지금까지 7명 구조되어 3개의 병원에 분산되어 치료중에 있으며 7명은 사망하신 걸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당시에도 비가 내려 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도 심한 폭우와 물이 불고 유속이 쎄서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했습니다.

주헝가리대사관도 즉시 현장대책반을 구성,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고, 현장대책반은 헝가리 당국과 협조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병원에 후송된 구조자에게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행사 측과 향후 대책을 협의하는 등 필요한 조력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여행사는 직원14명을 헝가리로 출발할 예정이고 나머지 직원 6명은 가족들이 저녁에 출발할때 같이 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여행자중에 2013년생 여자 어린아이도 포함되어 있던데 구조자 명단에 어린아이는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어서 속히 모든이들을 구조했으면 좋겠으나 구조여건이 좋지 않아 큰 일 이네요. 다들 가족단위로 간 여행인데 최악의 상황은 피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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