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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조현병, 당진~대전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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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7시 30분경에 당진 ~ 대전고속도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진방향에서 라보화물차가 역주행을 하다가 마주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 충돌을 했는데요. 포르테 승용차는 정상 주행중 이었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분과 운전자의 3살배기 아들이 사망하였고 포르테 승용차 운전자이신 여자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근데 아침에 그것도 아들과 역주행을 하다가 사고가 난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보화물차의 운전자분은 조현병을 앓고 있어 약을 먹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 화물차 운전자의 아내분이 실종신고를 하셨다고 하네요. 아내분은 남편과 아들이 집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7시 26분경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남편이 조현병을 앓고 있는데 최근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한 상태”라는 게 경찰이 접수한 신고 내용입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박 씨가 아들을 태워 경남 양산 집을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CCTV와 목격자 진술을 수집하는 등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현병 사건은 오늘 이 사건말고도 계속 있었습니다.

진주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강남역 묻지마 살인등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란 병명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신 질환입니다.  이들은 자기중심적이고 남을 비방하며,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믿지 못하는 병으로 병원이나 의사도 믿지 못해 치료나 약물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조현병은 유전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중 누구나 조현병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가 조현병인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같은 이웃이고 지인이었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변해 버릴 수 있다는게 무섭네요. 이제는 조현병이 사람들에게 공포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조현병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자신이 조현병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아직까지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정신병에 대해 사람들이 쉬쉬하거나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약 먹는다고 낳을 수가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난 사건도 계속 약을 먹고 있었는데 최근에 약을 복용하지 않아서 이런 사건이 일어난 거라면 경찰발표가 나지 않아서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제 추측일 뿐입니다. 큰 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조현병도 무시하지 못할 공포로 남습니다. 그렇다고 범죄를 저질르고 정신병이라고 변명을 대는 일도 없어야 겠습니다.우선 우리나라 법 개선도 시급해 보입니다. 정신병이라 해서 감형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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