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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추가) 헝가리 유람선 사고 진행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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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29일 오후 9시 5분에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발생하여 7명 구조, 7명의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였습니다. 

사고후 6일째 인 3일날 사고현장에서 102Km 떨어진 곳에서 한국인 60대 남성시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사고현장부분 선미밖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두분 다 한국인관광객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4일날 사고현장으로 부터 50km 떨어진 곳에서 2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 발견 하였습니다.

선체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는 남성 관광객을 발견하였고, 헝가리 군용 헬기가 검은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 관광객 시신

발견하였습니다.

한국인 실종자는 19명에서 14명으로 줄어들고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인 선장과 승무원도 실종되어 아직

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기상현황이 좋아지면서 실종자수색이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데요. 가라앉아있던 시신이 물이 따뜻해지면서 올라오

고 있어 헬기와 배 수색만으로도 실종자들을 찾고 있는 상황인 겁니다.

선장이 구속 상태로 수사를 하고 있는데 변호인을 통해서 선장 측이 자신의 방어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선장 측 변호인의 입장은 항해 과정에서 위법은 없었다라는 게 선장 측의 입장입니다.

선장의 변호인은 보석 결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생긴다면 그때 보석금을 내고 석방 조치를 밟겠다고 합니다. 법적

구속력에 대해서 현재 검찰 측에서 항고를 한 상태입니다. 현지 법원이 처음에 영장 발부를 하면서 6150만 원의 보석금

을 내면 석방이 가능하고 또 구속 기간은 최대 한 달. 그리고 만약에 도주 위험이 있기 때문에 부다페스트로 거주 지역을

한정하고 전자발찌도 착용한다라는 몇 가지 조건들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보석 여부에 대해서 헝가리 검찰 측이 항고

를 했고 이 항고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바이킹 시킨이 들이받고 구조도 하지 않고 지나갔다고 진술했는데요. 대형 크루즈선이 운항 규정을

지키지 않고 추월 운항하면서 벌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유람선을

들이받았던 크루즈가 추돌 사고 직후 후진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뺑소니 논란도 커질 전망입니다. 

교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무전 기록으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방향으로 많은 선박들이 이동하는 상황에

다른 배를 추월해서 운항하려면 두 배 사이에 교신이 있어야 하지만 당시 주변 선박들은 크루즈선의 교신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 승무원들이 사고를 인지했음에도 신고하지 않고 구조도 하지 않은것은 큰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선장의 변호인은 지금 사고 후 매우 불안한 상태라며 많은 희생자를 초래한 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피해자 가족에게

애도의 뜻이 전달되기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헝가리인들은 다뉴브강을 바라보며 다리위에서 추모곡으로 아리랑을 불렀습니다. 아리랑 악보를 들고 수백명이 합창하

며 참여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 빨리 실종자를 찾았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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