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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맛집들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추운 겨울 팥죽 한 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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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 유명한 팥죽집을 다녀왔습니다.

팥죽집 가게 상호명이

서울서둘재로잘하는집이예요.

상호명이 재미있어요.

이거 보면서 지인분께 물어봤습니다.

이곳은 지인분이 추천해주셔서 간 장소였거든요.

그럼 첫번째 잘하는 집은 어디에 있어요라고 물어봤어요. ㅎㅎ

알음알음 듣기로는 첫째로 잘하는집은 어머니가 해주는 단팥죽이라네요.

저한테 단팥죽은 할머니가 해주시는거였어요.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음식의 맛은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을정도랍니다.

 

 

삼청동 거리를 구경하다가

여기 단팥죽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번 맛을 보자하는 맘에 그냥 들어왔습니다

여기 가자 약속을 하고 들어온건 아니었습니다.

http://naver.me/GjRxlZOR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70 · 블로그리뷰 814

m.place.naver.com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1:00 ~ 20:30분까지 운영하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삼청동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거나

금융연수원에 돈을 지급하고 주차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공영주차장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금융연수원이 그나마 가깝습니다.

 

 

Since1976부터 명맥을 이어온 단팥죽과 쌍화탕가게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답니다.

 

 

가게 안 인테리어가 옛날의 느낌과 현대의 느낌이 공존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추우니 따뜻한 물? 차?를 주셨어요.

단팥죽에 관심을 뺏긴터라 마시지를 않아서 모르겠네요.

 

 

삼청동이라 그런지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단팥죽 7,000원 쌍화탕도 7,000원

 

 

지인분은 쌍화탕(십전대보탕) 저는 단팥죽을 주문했습니다.

쌍화탕은 숙지황,당귀,천궁,백작약,계피,황기,감초

7가지 재료외에도 백출,백봉령,인사을 더해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단팥죽은 팥을 삶아서 앙금을 만들고

찹쌀은 그날 그날 떡을 만든다고 합니다.

밤은 손수 껍질을 까서 준비하시고

울타리콩,은행등을 고명으로 얹어

주문과 동시에 한그릇 한그릇 만드신다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정성이 많이

들어간게 보였습니다.

 

 

찹쌀떡이 큰 덩이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씩 잘라서 같이 먹었어요.

 

 

제가 어렷을때 먹던 단팥죽은 맵쌀을 앙금과 같이 끓여서

만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앙금만으로 만든것 같아요.

그래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고요.

앙금만드실때 잘 으깨어서 만드셨구나 했어요.

 

 

 

찹쌀떡도 찰져서 잘떼어졌고요.

팥물과 함께 곁들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다만 단팥죽이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 적었어요.

그리고 맛은 확실히 맛있었지만 너무 달았습니다.

제가 엄청 단걸 먹으면 울렁거리는게 있어서

맛있었지만 계속 먹으니깐 울렁거림이 있어서

먹다가 남겼어요.

그날 제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위가 안좋아서 약을 먹는중이었거든요.

 

아무튼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있는 맛집이고

제가 먹는 시간이 사람들이 없는 시간대라 다행히

줄을 안서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먹는동안에도 포장해 가시는 분들이 꽤 많으셨고요.

너무 달았던 것만 아니면 추억돋는 맛있는 단팥죽이었습니다.

할머니가 해주셨던 단팥죽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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