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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이어리

일본 나가타현부근 6.8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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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밤 10시 22분 경에 일본 니가타현 부근 바다에서 강도 6.8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진의 강도가 6이면 기상청이

분류하는 10단계의 지진강도의 9번째에 속한다고 합니다. 일본기상청에서는 지진 진원지에서 주변 해안에 쓰나미 1m

주의보를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지진 피해로 15명의 사람이 다쳐서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원

전이 심히 걱정되지만 일본 발표에 의하면 다행히 각지의 원전은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 지진으로 9천가구의

전력이 공급이 중단되었지만 오전 중으로 복구를 마쳤다고 하며 산사태가 일어난 곳도 있다고 합니다.  니가타현 지역은

약한 쓰나미가 도달한 걸로 관측되어서 그 지역 주민들은 체육관에 대피하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지하철은 지금 운항

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지진의 여파가 상당한 걸로 보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 부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일시적으로 비가 거세질 수 있다고 합니다. 지진이 일어난 곳은

앞으로도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섬은 판과 판이 만나는 지점이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지만 2011년 3월 11일 일본 혼슈의 북동쪽 해안에서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하였었습니다. 9.0의 강진은 태평양판이 흔들리면서 바닷속 땅 일부가 30~40m 위쪽으로 상승하

고, 수위가 올라가게 되면서 해일인 쓰나미가 몰려왔습니다. 최고 높이의 쓰나미는 일본의 많은 해안 지역을 휩쓸어버렸

고, 이후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의 숫자는 2만 4,50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진과 쓰나미는 일본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

버렸습니다. 몇몇의 원자력 발전소는 전력이 끊겨 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추게 되고 냉각장치가 작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중심부가 과열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하였고, 우리나라는 후쿠시

마현 근처 8개현의 농수산물 수입금지조치를 하였습니다. 일본은 이에 반발하여 WTO제소하였고 1심은 우리나라가 졌

으나 2심은 판결을 뒤집고 우리나라가 승소하였습니다. 1심에서는 일본은 WTO결정에 따르겠다 하였으나 지금은 승복

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입니다. WTO 1심 결과가 여지껏 뒤바뀐 적이 없었으나 결과가 뒤바뀐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

었습니다.

일본은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 앞으로 주의깊게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지진이 한번으로 끝날 가능성이 적기 때

문에 여진이 있을 수도 있고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비가 계속 내리기때문에 산사태등의 문제도 있

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뿐만 아니라 저희 나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포항이나 경주쪽에 지진이 자주 나는 상태이며 우리나라 원

전이 주로 울진, 울산, 경주 등 바닷가 해안가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에 안심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옆나라 일본도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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