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시는 씬머이

 

베트남 현지인분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씬머이에

또 다녀왔습니다.

 

2020/05/25 - [맛집/맛집들] - 쌀국수맛집 가성비 좋은 씬머이 다녀왔습니다.

쌀국수맛집 가성비 좋은 씬머이 다녀왔습니다.

 

 

씬머이는 주차장이 있기는 하나 4대정도만 주차할 수 있기때문에

주차의 어려움이 많은 곳이예요.

손님이 많이 계시면 주차하기가 힘들거든요.

도로나 길가에 주차하시면 운 나쁠때는

cctv에 찍혀 딱지를 뗄수도 있습니다.

그게 좀 단점이예요.

 

 

 

 

 

 

저번에 방문했을때는 쌀국수를 포함 다양한 메뉴를 주문해서 먹었기에

이번에는 심플하게 먹기로 하였답니다.

그렇게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았기에 쌀국수 하나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이번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 후 티에우 남 양 입니다.

해물육수와 돼지 사골육수가 잘 어우러진 국물의 쌀국수로 

한국에 흔치 않은 메뉴예요.

베트남 남부의 쌀국수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위에 올려진것들은 어묵입니다. 베트남식 어묵인것 같아요.

부들부들하고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그런 부드러운 어묵입니다.

우리나라의 어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예요.

후 티에우 남 양은 기본쌀국수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쌀국수입니다.

기본 쌀국수는 우리 나라 사람의 입맛에 맞춰져 있다면

이 메뉴는 베트남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한입 먹으면 그 향이 올라오는데요.

제가 베트남에 가서 직접 쌀국수를 먹지는 않았지만

이게 베트남에서 즐겨먹는

그 맛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처음에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속이 약간 화한 느낌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국물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맛인것 같아요.

저는 맛있게는 먹었지만

끝까지 다 먹기에는 부담이 되더라고요.

 

소고기쌀국수는 깔끔한 맛을 

후 티에우 남 양으로

베트남의 맛을 처음 느껴보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