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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온라인 사전예약 현대차 시리즈2021 미지에서 온소식 - 자유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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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전시관람 2부

현대차시리즈 2021

현대자동차에서 전 세계 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의 작품이

문경원 & 전준호 작가님의

미지에서 온 소식 - 자유의 마을

 

 

아이 웨이웨이 작품 보러 왔다가

빠져버린 작품

 

 

대성동 자유의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비무장지대에 마을이 있는건 알았지만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는

이 작품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2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대성동마을

 

 

광복직후 경기도 장단군 조산리에 속하게 되었는데

6.25 전쟁직전까지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전쟁이 발발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난도 가지 못한 채

눌러 있어야만 했습니다.

휴전이 되고 대성동의 위치가 군사분계선 남쪽에 속하자

유엔군과 국군은 피난가지 못하였던 주민들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키지 않고 그 곳에 그대로 살게 하였습니다.

이후 마을은 자유의 마을 대성동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지역의 비무장지대에도 휴전협정에 따라 기정동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성동의 주민은 한국에 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UN의 통제를 받는 곳이예요.

그래서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국방의 의무도 지지 않고요.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혜택을 받는다고 합니다.

남성은 32세가 되면 이곳에서 살지

떠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남으면 UN의 통제를 받으면서 계속 살아가는거고

떠나게 되면 납세의 의무를 가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거지요.

남자가 다른 지역의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 자유의마을에서

그대로 살 수 있지만

여자는 다른 지역의 남자와 결혼하게 되면

무조건 떠나서 살아야 합니다.

대성동 주민이 범법행위를 하면 대성동에서 추방

대한민국 법률에 의하여 규제를 받게 됩니다.

대성동에서는 8개월이상 거주하지 않으면

주민자격이 상실되지만

중고등학교 교육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타지로 나가는 경우는 예외라고 합니다.

 

 

한 가운데 스크린에는

한쪽에서는 대성동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배우 박정민씨가

반대쪽 스크린에는 미래의 배우 진영씨가

열연한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그 부분은 촬영이 허락되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지만

영상이 넘 좋아서 계속 보게 되었다.

 

<영상 작품은 오랜 시간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자유의 마을에 사는 인물 A와 우연히 그의 존재를 알게 된 또 다른 미래의 인물 B가 등장하죠.

두 인물의 모습을 담은 2채널 영상은 서로 등을 마주하고 미술관이라는 같은 시공간 속에서 과거와 미래의 경계를 모호하게 지워가게 됩니다. 영상 작품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시장에서 작품의 서사에 따라 공간의 조명이 점멸하거나 음향이 조절되는 효과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치 작품 속 인물들과 함께 공존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

 

작가님의 인터뷰 내용인데

인물A는 박정민씨

인물B는 진영씨가

 

시간이 없어서 영상을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 후에도 그 영상이 계속 생각이 나서

또 보고 싶다는 생각만

나중에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줘도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국립현대미술관 뒷편에 있는

총친부 경근당과 옥첩당까지

구경하고

시간이 너무 늦어 돌아가야 했다.

하지만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만든 소중한 시간을

보낸것 같다.

 

2022.01.25 - [분류 전체보기]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온라인으로 사전예약 아이 웨이웨이 인간미래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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